트럼프, 왜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폭격했나? 2026.01.03 카라카스 미군 공습으로 한국인 70명 철수 대비

지금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는 일
2026년 1월 3일 이른 새벽, 남미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상공에서 폭발음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지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 70여 명의 안전이 중대한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교민 보호 및 비상 철수 계획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카라카스 상공에 울린 폭발음, 무슨 상황인가
한밤중 공습, 시민들 거리로 대피
1월 3일 새벽 2시를 전후해 카라카스 곳곳에서 최소 7차례에 걸쳐 굉음이 들렸습니다. 하늘에서는 헬리콥터 9대 이상이 저공비행을 하는 모습이 관측됐고, 군 기지 격납고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남부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정전을 겪었으며, 총성과 함께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침략" 주장하는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정부는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국이 우리 민간시설과 군사기지를 무차별 공격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즉시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전군에 최고 경계 태세를 명령했습니다.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의 페트로 대통령 역시 "카라카스가 지금 폭격당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의 즉각 개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베네수엘라 폭격 명령 배경은?
미 언론 "트럼프 직접 공습 지시 확인"
미국 CBS와 폭스뉴스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내 주요 군사거점 타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공습 개시 전 이미 "군사작전 진행"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영공에 대한 민항기 접근 금지령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이는 계획된 군사행동이었음을 방증합니다.
트럼프가 마두로를 겨냥한 세 가지 이유
첫째, 마약 밀수 및 범죄조직 연계
미국 당국은 마두로 정권이 '솔레스 카르텔', '트렌 데 아라과' 등 마약 조직과 결탁해 미국으로 마약을 유입시킨다고 오랫동안 지목해왔습니다. 미 법무부는 마두로를 마약테러 혐의로 기소하고 현상금 5천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둘째, 부정선거와 독재 정권
2024년 베네수엘라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한 미국은 마두로 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권 탄압과 반체제 인사 탄압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셋째, 자원 회수와 안보 확보
트럼프는 베네수엘라가 미국 자산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며 석유 등 자원 회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카리브해 지역의 안보 주도권 확보도 숨은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어떤 인물인가?
반미 좌파 노선의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는 2013년부터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온 좌파 성향 대통령입니다. 전임 우고 차베스의 정치 노선을 계승하며 강력한 반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집권 이후 경제 파탄으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주변국으로 이주하는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갈등 심화 과정
최근 수개월간 미국은 카리브해에 해군 전력을 집중 배치하고, 베네수엘라발 마약 운반 의심 선박 다수를 격침시켰습니다. 지난해에는 CIA가 베네수엘라 해안의 마약 밀매 거점 부두를 드론 공습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번 카라카스 본토 공습은 이러한 압박이 전면적인 군사작전 단계로 격상됐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정부의 긴급 대응, 교민 70명 안전 확보
이재명 대통령 긴급 지시 내용이재명 대통령은 1월 3일 오후 관계 부처에 "베네수엘라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상황 악화 시 즉각 철수할 수 있도록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약 70명으로 파악되며, 공습 직후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철수 시나리오는 어떻게?
정부는 아직 전면 철수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사태 악화에 대비한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입니다. 전세기 투입, 육로를 통한 인접국 이동, 제3국 경유 귀국 등 다양한 경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남미 전역의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국제사회는 어떻게 반응하나?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요청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의 일방적 무력 사용에 우려를 표하며 유엔 차원의 중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서방 언론은 "폭발이 군사 공격에 의한 것인지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미 당국자 발언과 FAA의 비행 금지 조치 등을 볼 때 미군 공습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장기 충돌로 번질 가능성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2026 베네수엘라 전쟁의 시작" 또는 "카라카스 전투 개시"로 명명하며, 단발성 공습이 아닌 장기 군사작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베네수엘라가 러시아,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적 갈등 구도로 번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습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외교 노선이 실제 무력 행사로 전환된 중대 사건입니다. 마약·독재 척결이라는 명분 뒤에는 중남미 자원과 영향력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지 한국 교민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외교부와 정부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주시하며,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확한 정보 파악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저장해두시고 후속 상황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면책 고지: 본 콘텐츠는 해외 언론 보도를 종합해 작성된 정보 전달 목적의 글입니다. 베네수엘라 방문 계획이나 투자 관련 의사결정 시에는 반드시 외교부 공식 여행경보 및 전문가 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