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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애프터마켓 24시간 거래시간 연장, 도입 배경과 특징,일정

by 핫이슈 쭈니의 라이프로그 2026. 1. 14.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24시간 거래시간 연장, 도입 배경과 특징,일정 관련 사진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거래소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도입 배경

한국거래소는 2026년 1월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기관 업무보고에서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기존 6시간 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정규장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현재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장전·장후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고, 일부 시장에서는 24시간 거래 체제를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대응하고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며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거래소는 증권사와 사무금융노조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며 상반기 중 최종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운영 구조와 특징

프리마켓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정규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이 세 구간을 합치면 하루 최대 12시간 동안 주식 거래가 가능한 체제가 구축됩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중요한 특징은 호가가 정규장으로 이전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장전·장후 시간대에 낸 매수·매도 주문이 정규장 시작 시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고 해당 시간대에서만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각 시간대별로 별도의 매매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대상 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포함되며, 전 종목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해외 시장 변동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직장인 등 일반 투자자의 매매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래소는 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 중입니다.

거래시간 연장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거래시간 연장은 투자자에게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해외 시장 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된다는 점입니다. 미국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는데, 프리마켓이 도입되면 미국 장 마감 후 발생한 이슈에 대해 한국 시장 개장 전에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프터마켓은 한국 정규장 마감 후 발생한 국내외 뉴스나 공시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제공합니다. 직장인 투자자의 경우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매매가 가능해져 시간적 제약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거래시간이 길어지면 시장 모니터링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고, 장전·장후 시간대는 정규장 대비 유동성이 낮아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호가가 정규장으로 이전되지 않기 때문에 각 시간대별로 주문을 새로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거래소는 투자자 교육과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하며 단계적으로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결제주기 단축과 파생상품 24시간 거래 계획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과 함께 결제주기 단축도 추진합니다. 현재 주식 매매 후 대금이 결제되는 시점은 매매일 기준 2영업일 후인 티플러스투 방식입니다. 이를 티플러스원으로 단축하면 매매 다음 영업일에 바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 시장의 결제 방식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결제주기 단축은 투자자금 회전율을 높이고 시장 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는 자금을 더 빠르게 재투자할 수 있게 되며, 결제 리스크도 감소합니다. 다만 증권사와 예탁결제원은 시스템 개편과 운영 프로세스 변경에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파생상품시장에 대해서는 더 큰 변화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거래소는 2027년 말까지 파생상품시장을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미 2025년 6월에는 야간 파생상품시장이 개장되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정규장 시간을 더하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구조가 완성됩니다. 이는 아시아 최초의 시도로서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입 일정과 향후 과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도입 목표 시점은 2026년 6월입니다. 거래소는 1월 12일 업무보고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같은 날 증권사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다만 이는 목표 일정이며 최종 확정은 상반기 중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증권사, 사무금융노조,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시스템 구축과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으며, 노조는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거래 기회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유동성과 변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러한 의견들을 조율하며 제도의 세부 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26년 1월 2일 주식시장 개장식에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경쟁 환경 급변에 대응해 거래시간을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도입은 그 첫 단계에 해당합니다. 향후 시스템 안정성 확보,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시장 유동성 모니터링 등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결론

한국거래소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도입 계획은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2026년 6월을 목표로 하루 12시간 거래 체제가 구축되면 투자자는 해외 시장 변동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간적 제약 없이 매매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제주기 단축과 파생상품 24시간 거래 추진도 시장 효율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장전·장후 시간대의 유동성과 변동성, 시스템 안정성, 투자자 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거래소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며 상반기 중 최종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